Apple :: iPhone5C 개봉기 및 사용기. 그리고 성능 측정결과

이번에는 나름 따끈따끈한 제품에 대한 간단 후기입니다.

이번 제품은 바로 아이폰5C!! 두둥.

국내 정식 발매는 10월 25일. 발매 2차 국가로 포함되어 있더군요. ㅎㅎ~.

거의 2주 뒤에 발매인데, 그전에 지인을 통해 잠시 빌려서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전 iOS나 Android 모두 사용하는데, iOS는 조금 라이트한 유저하고 Android가 좀 하드한 유저!!

조금 길게 이어질 후기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요거 물건이다 라는 생각입니다.

디자인은 왠지 대학생들한테 인기 있을듯한 깔끔한 디자인.

딱 처음 만져보면 장난감 같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어요.

색상은 하얀색(White)와 노랑색(Yellow), 분홍색(Pink) 3가지를 모두 실물 확인해봤는데, 

요녀석 노랑색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집어왔습니다. ㅋ

iOS7의 경우는 지금까지 꽤나 써왔기때문에 사실 외관빼고는 별로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iPhone5C용 별도 APP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전 사용하던 iPhone5에 iOS7올린것의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iOS7을 괜찮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기에

처음 사용해보는 사람에게 또는 iOS6만 써봤던 분들에게는 신세계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최근 기사들을 보면,

중국에서는 iPhone5C는 실패한 듯 보입니다. 뭐, 일부 언론 플레이도 있겠지만....

확실히 이전의 iPhone5와는 딱히 후면 디자인 외에 특수한 점이 없어서 메리트가 없어보이긴 합니다.

중국 C테크는 아이폰5C의 실망스러운 판매실적으로 주문생산량을 50% 줄였다고 합니다. (30만대 > 15만대 생산)

기사링크 : http://www.etnews.com/news/international/2844089_1496.html

뭐 그렇다고 이번 제품들 iPhone5S까지 안팔린건 아닙니다.

정확한 판매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런저런 기사들을 보면 iPhone5S는 완전 잘나가는듯 싶네요.

※ 뭐 조만간 iPhone5S도 개봉기를 ㅎㅎ

아무튼 지금은 이녀석 iPhone5C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먼저 간단한 스펙한번 확인해 보시죠.

요건 제가 GSMArena 싸이트와 Wiki 싸이트를 통해서 모아 만들어본 비교 자료입니다.

여러가지 스펙중에서 확인해볼만한 것만 추려봤네요 ㅎㅎ.

확인해 보시면, Display / RAM / Wi-Fi / BT / USB / Camera / Chipset / CPU 및 GPU 대부분이 iPhone5와 동일 스펙입니다.

미묘하게 Size와 Weight가 iPhone5C가 iPhone5에 비해 조금더 커지고 무거워졌네요.

하지만 배터리는 70mAh 늘었습니다. 

확실히 iPhone5C에서 특별한 스펙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iPhone5S처럼 터치ID처럼 특수한 기능도 없네요.

Apple에서 iPhone5를 단종시키고, 5계열을 저가형 C와 고급형 S 계열로 나누어 구분하려는 전략입니다.

아마 그 과정에서 본체를 플라스틱 일체형으로만들고 다양한 색상을 도입하였고,

iPhone5S에서는 메탈을 유지하며 Touch-ID등 고급스러운 기능들이 추가되었네요.

말 그대로 iPhone5C는 iPhone5의 동등 또는 디자인면에서 조금 하위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위에 명시된 스펙들 중에서 아쉬운건,

Wi-Fi AC Mode 미지원 / NFC 미지원 / LTE-A 미지원 / USB 3.0 미지원 이네요.

LTE-A는 좀 양보한셈 쳐서 제외시킨다고 하더라도 나머지는 너무나 아쉽고 구입이 망설여지는 부분;;;

요건 아마 실제 써본사람들만 체감할 수 있을 듯한데,

Wi-Fi AC의 미친듯이 빠른 기가비트 속도(좀 정확히는 433bps지만;;;)와 USB 3.0의 속도는 느껴본 사람만 압니다. ㅠ.ㅜ;

(현재 AC 모드는 요즘 나오는 대부분 국내기업 스마트폰에는 탑재되어 있습니다. USB 3.0은 갤럭시노트3에서부터..)

RAM 크기야 삼성처럼 3Gbyte 까지 크지 않아도, Apple에서 워낙 정책적으로 활용을 잘하니까 넘어가죠. 음음.

자, 그럼 이제 개봉기를 확인해보시죠~

스크롤 압박이 시작됩니다. ㅎㅎ

애플답게 케이스는 요렇게 깔끔하면서도 참 심플합니다.

하얀색 케이스에 iPhone5C 글씨조차 왠지모르게 고급스러워 보이는군요.

상단부분은 투명해서 어떤 색상인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대충 처음 봤을때 이런 느낌?

열어보면 요렇게 간단한 설명서 부분이 보이고, 저 아래쪽에는 이어폰과 TA(Travel Adapter=충전기)가 들어 있습니다.

충전기는 조금 지저분해져서 패스~

대충 요렇습니다. 애플 제품들마다 받는 저 사과모양 스티커는 도데체 어디에다 써야하는 지 ㅠ.ㅜ;

요건 나노심(NanoSIM) 뺄때 쓰이는 녀석. 뾰족한 부분을 콕 눌러주면 됩니다.

다른 회사 같으면 대충 넣고 설명서 안에 설명도 포함시킬텐데...

역시 애플은 심플하고 한눈에 알 수 있는 설명!! 사소한 부분이지만... 개인적으로 감동 ㅎㅎ

이제 상단에 붙은 스티커를 떼어내 봤습니다.

가장 궁금해 하실 후면 모습은 위와 같아요.

색상은 일반 노란색이 아니라, 애플 특유의 디자인에 들어가는 색채!

음 이런 노란색을 뭐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색상들은 모두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색. (표현이 거지 같네요 ㅎㅎ)

우상단에는 카메라와 플래시가 위치합니다.

일체형 플라스틱 커버로 매끄럽습니다.

딱 보면 장난감 같은 디자인.

왼쪽 아래부분을 제외하면 아이팟 터치 5세대 디자인과 동일.

이것도 두개 놓으면 어떤게 5이고 터치계열인지 알기 힘들듯;;

두께는 아이폰5(iphone5)보다 조금 두꺼운 편입니다.

아무래도 플라스틱 후면 커버다보니 두꺼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와서 조금 새삼스럽긴 하지만, 이어폰 잭이 아래쪽으로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라이트닝 케이블과 스피커 부분!

옆의 볼륨과 Lock 버튼은 진짜 레고 생각날 정도의 느낌.

장난감 같이 깨알같은 버튼들 ㅎㅎ

상단에는 전원버튼! 아 진짜 장난감 같은 느낌!

심은 계속 NanoSIM을 사용합니다. 이전과 똑같은 디자인.

사용자에게 구멍은 이 SIM 구멍만 보여주는 애플 ㅎㅎ

짠! 그리고 전원을 킨 모습!!

색깔에 맞게 배경화면도 노~란 색입니다. ㅎㅎ

이후에는 일반 iOS7 사용방법과 크게 다를 것 없습니다.

위 화면에서 나침반이라는 기능을 확인해 볼께요.

요런식으로 수평계 역할도 하고,

요렇게 나침반 기능도 합니다.

산에가서 길잃어버리지는 않겠네요 ㅎㅎ

그리고 iPhone5C 색상별 배경화면이 추가 ㅋ!

이건 iOS7의 사파리의 기능중 하나인데, (이전부터 있던건데 걍 생각나서;;;)

왼쪽 끝에서 살짝 우측으로 드래그하면 이전페이지로 갈 수 있습니다.

원래 아래쪽 왼쪽의 조그마한 뒤로가기 / 앞으로 가기 아이콘으로 사용해야하는데, 

요렇게 보니 인터넷 보기 진짜 편하더군요.

※ 같은 동작이 크롬 브라우져에서는 다른 창으로 이동이 되죠 ㅎㅎ.

위 사진은 덴경대 출동 샷 ㅋ

혹시나하고 지도를 켜봤는데.....

여전히 쓰렉. 우리나라는 역시 정상적인 서비스가 안되는군요.

걍 다음지도가 짱입니다. ㅎㅎ

음, 사진은 그야말로 짱짱맨!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비디오에서 사진으로 모드를 전환할때 화면을 옆으로 쉭 드래그앤 드랍을 하면 바뀐다는 것.

거기다가 별로 끊키지도 않고 부드럽게 전환. 이거 보고 완전 깜짝 놀람.

아, 왜 진작 저런 UI를 생각해보지 못했을까.... 이런 생각을 했네요. ㅋ

그리고 우측 아래 원3개 버튼은 필터링 기능~!

요건 iPhone5 및 5C 5S만 제공합니다.

아이패드 미니에는 없어요~

그리고 이왕 테스트 김에 무료 벤치마크 툴을 몇개 돌려봤어요.

요거 데이트 모아놓았다가 나중에 참고해야겠네요 ㅋ.

대충 정리해보니 위와 같습니다.

요 데이터들은 앞으로 조금씩 누적해나가야겠네요. ㅎㅎ

유료 앱을 받을 정도로 열성적은 아닌지라 걍 무료 앱 4가지만 골라봤습니다.

(안드로이드에도 제공되는 벤치마크로 ㅋ)

왠지 그냥 올리면 어디서 퍼온줄 알것같아 스샷을 몇장 첨부~(위가 LinPack)

요녀석이 PassMark에서 만든 PerformanceTest Mobile이라는 벤치마크 툴인데 걍 패스마크라 부름 ㅎㅎ.

요건 3D Mark라는 성능측정 툴. 

원래 안드로이드에만 있었는데, 최근 iOS 용으로도 나오면서 비교가 쉬워졌네요 .

3D 테스트는 iPhone5보다 높을때도 있고 낮을때도 있더군요. (스펙상 동등하니 뭐..)

마지막으로 개봉기 영상하나 첨부해 봅니다.

소리는 키우시면 나오긴하는데, 안들으시는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