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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gossip/SmartPhone

Pantech :: 베가(VEGA) LTE-A 지문인식기능과 시크릿모드, 시크릿키 사용기


이번에는 팬택사의 베가 LTE-A의 가장 큰 특징중에 하나인 

시크릿 키를 이용한 문인식크릿모드에 대해 한번 알아볼께요!!


스마트폰에 적용된 지문인식으로는 요녀석이 아이폰5S보다 먼저 출시되었죠.

(팬택이 최초는 아닙니다. 2011년 아트릭스에 이미 탑재되었는데... 왠지 시들시들.. 이때는 후면 상단에 있었습니다.)



<요게 지문인식탑재된 아트릭스>


아이폰5s(iPhone5s)와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아요.

애플(Apple)에서는 지문인식모듈이 전면 홈버튼에 있고,

팬택(Pantech)은 후면에 지문인식 모듈이 있다는 것. (시크릿 키라고 부릅니다.)


애플(Apple)에서는 홈버튼에 지문부분을 살짝 올려놓으면 인식하고, (지문자체의 면적을 읽어내는 에어리어 방식)

팬택(Pantech)은 상단에서 하단으로 한번 쓸어내려야 합니다. (손가락을 문질러 정보를 얻는 스와이프 방식)

애플(Apple)에서는 이 지문인식을 탑재하기위해 아예 지문인식 보안업체인 어센텍(AuthenTec)한 반면,

팬택(Pantech)에서는 바이오인식 전문업체 크루셜텍(CrucialTec)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아이폰5S에서는 지문 데이터의 특징점을 누적해 인식률을 점차 상승시키는 방식이며,

베가 LTE-A의 지문인식은 최초등록 데이터를 분석해 인증한다고 합니다. 

※ 크루셜텍이 다양한 각도에서의 지문인식관련 특허가 있다는 소문


둘다 공통적으로 정전식 지문인식방법이라고 합니다. (굴곡에 따라 몸에 흐르는 자기장의 변화를 감지해 읽는 기술)

참고 :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618


아, 그리고 아이폰5S는 지문인식 데이터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A7 Core에서 직접 데이터를 별도 보관/처리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듯 합니다.


실제 베가 LTE-A의 지문인식을 후면에 있는 시크릿키를 이용해 사용하다보면...

사실 좀 불편한 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인식이 잘되기 위해서는 위에서 아래로 정확하게 내려줘야하는데, 워낙 베가 LTE-A가 대화면인데다가 한손으로 파지한 상태에서 파지한 손으로 위에서 밑으로 내리기는 좀 어려운 편이죠.


물론 정확히 위에서 아래로 내렸을때는 100% 인식이지만, 결정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내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왼손으로 파지하고 지문등록을 오른손으로 해서 오른손으로 내리면 되긴하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엄청 불편합니다.. 해봤음;;)


음, 그럼 잠시 영상으로 등록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갈게요.



위 영상은 지문 등록 부분입니다. ㅎㅎ



먼저 지문인식은 설정에 들어가면 가장 상단 지문인식 부분을 클릭하여 등록합니다.

지문인식을 위해 총 4회 인식을 실시합니다. 위에서 말한것 처럼 설명서대로 위에서 아래로 잘 내리면 인식률을 100%



지문인식은 총 2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왼손 / 오른손 하나씩해야하나;;;)


그리고 이 문인식을 통해서 크릿모드를 진입할 수 있는데, 이것도 아래 영상을 통해 보시죠~.



일단 시크릿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문인식이 등록되어 있어야 하고,

진입 락이 지문인식이 아닌 다른형태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Ex : Pattern Lock)


시크릿모드의 기본 컨셉이 나만의 어플을 숨겨준다는 것입니다.

시크릿모드로 진입하게 되면 숨겼던 나만의 어플이 보여주는 것이죠.

LG의 G2 게스트 모드는 좀 다른 개념으로 다른 사람이 내폰을 사용하게 되면 사용할 수 있는 몇개의 어플만 보여주는 것으로, 

완전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네요.


정상적으로 지문인식을 통해 진입한 경우에는 시크릿모드에 대해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크릿모드에서 숨길 수 있는건 밖에 없습니다.

실제 데이터나 영상, 문자 같은 내용은 숨길 수 없습니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한계랄까요;;;

기왕 시크릿모드로 구현할꺼면 멀티미디어나 전화번호부 및 문자등등도 숨겨버릴수 있게하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다행인건 기본으로 깔린 앱이나 추가로 깔린 앱등에 대해서 모두 선택이 가능합니다.


특정 앱을 시크릿모드내의 숨길 앱으로 선택하면, 별도의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위 사진의 우측처럼 홈화면에서 (S)라고 표시된 창이 하나 뜨는데 이공간으로 모두 이동하죠.

앱스나 메뉴로 진입해도 숨긴 앱은 찾을 수 없습니다.


위의 영상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화면이 락에 걸린후, 저만의 시크릿모드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지문인식을 통해 락을 풀면 됩니다.

화면으로 보기에는 다른 락모드로 해제하라고 나오는데 쌩까고 뒤의 지문인식을 하게되면 자동으로 락이 풀리면서 시크릿 모드로 진입하죠.


개인적으로 G2의 게스트 모드와 베가 LTE-A의 시크릿모드를 모두 사용해봤는데;;;

솔직히 G2의 게스트 모드는 만들다말고 컨셉만 살짝 바꿔 흉내만 낸녀석이고...

그나마 이녀석이 괜찮습니다.


이유를 말하자면..

G2의 경우는 특정 어플만 사용허가하려고 카메라만 게스트 모드에 올려놓았을 경우.... 갤러리는 허가하지 않았는데, 진입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내 미리보기를 통해 갤러리에 진입하는 경우죠. 이와같은 경우 전혀 보안이 안되있어서 엉망입니다. 진짜.....

베가 LTE-A의 경우 위의 카메라 같은 경우에서 갤러리가 시크릿모드로 처리되어 있으면 실행시 무조건 지문인식을 요구합니다.

보안측면에서는 베가 LTE-A가 그나마 꼼꼼하게 신경쓴듯 하네요.





다음은 후면의 V 터치에 대해 이야기해 보죠.

사실 이녀석은 꽤나 기대한 부분이었는데 기대 이하였습니다.

왜냐구요? 음. 다음을 보시죠.


일단 후면에 터치가 있다는 것은 베가 No6 이후로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단연컨데 대세는 후면이 될거라는게 뻥같아 보이지는 않았죠. 

특히 대화면이다보니 한손으로 컨트롤 하기에 어떻게 보면 대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위의 영상을 한번 보시죠. V 후면터치의 사용모습입니다.

먼저 글로 요약하자면.... 트랙볼처럼 후면에서 움직이며 사용하기에는 좋은데, 영 불편하다입니다.


전면 화면상에서 제어를 하지 않아도 실제 후면으로도 확실히 모든 제어가 가능하긴합니다.

근데... 불편합니다... 되긴되는데 불편하다는게 함정 ㅜ.ㅠ;


가장 아쉬웠던게... 적어도 음악검색이나 인터넷에서는 후면에서 상하 드래그로 스크롤링이 자연스럽게 되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요.

이것도 안된다기 보다는 불편합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사용시, 개체를 대상으로 후면터치에서 이동하기 때문에 사진이나 버튼 사이에 글들이 많다.... 그러면 그 페이지는 못봅니다.;;;

사진있는 곳과 다음 사진으로 이동은 되는데.... 그 사이에 글이 두페이지 정도로 많다... 그럼 그 사이 글을 못보는 거죠.


홈화면이나 메뉴화면에서 모든제어가 가능한데....여간 부드럽지 않고 까다롭습니다.

진짜 말그대로 다 되는데....불편하다는게 요약으로는 딱;;

아마도 만들면서도 후면 하나로 지면인식 및 단말 제어, 그리고 스크롤링에 대해 꽤나 고민하지 않았을런지요;;


혹시나 후면터치로 부드럽게 스크롤링이 가능한 법이 있다면 제발 알려주세요 ㅠ.ㅜ;

(알려주시면 해보고 수정할께요 ㅎㅎ)


※ 불편하다는 표현은... 걍 앞 전면에서 손으로하는게 훨씬 빠르고 편하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뭔가 기능들 자체는 좋은데... 살작 아쉬운 녀석들 흙;;

다음에는 베가 LTE-A의 홈화면이나 특징적인 이외의 소프트웨어 기능들에 대해 알아볼께요~!